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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독서

'부의 인문학'을 읽고

by 서쥬니's 대디 2020. 4. 4.

 

부의 인문학: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오픈마인드

 

부의 인문학에서 다루는 것은 부자의 마인드와 그 마인드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문학적 지식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부의 인문학 전에 출판한 부의 본능을 시장에 내놓기도 하였다.

 

부의 본능은 투자를 함에 있어서 투자자들이 실수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에 대해 다루고, 그 욕망을 어떻게 절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부의 인문학에서는 여러 투자자들의 조언을 덧붙여 저자 자신이 경험했던 내용들을 풀어쓴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전략적 사고 없이 무턱대로 열심히 하면 빨리 망한다.

 

저자는 딸아이의 전략적 사고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네가 남보다 잘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봐라. 네가 남보다 잘 못하는 약점은 무엇인지 고려해라.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생각해 봐라. 향후 세상의 변화 속에서 네가 어떤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 생각해봐라. 또 반대로 어떤 위협이 있을지도 고려해라. 이런 상황에서 너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잡고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곳에 네 자신을 전략적으로 포지셔닝해라."

 

저자의 말처럼 이제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이 성공의 공식이 아닌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중간중간 자신의 포지션과 시장에 본인의 마켓팅을 어떻게 하는지, 그걸 실행하기 위한 본인 자신에 대한 이해도, 시장의 변화 등 과거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일 때입니다.

 

보상은 공평하지 않다.

 

시장은 도덕적 기준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요 공급으로 작동한다. 도덕적 기준은 어디에도 끼어들 틈이 없다. 

 

저자가 말하는 바와 같이 시장은 수요와 공급으로 움직인다. 서울집값이 오르는 이유도 공급보다 수요가 더 높기 때문이다. 서울 집값이 높다고 아무리 아우성을 치더라도, 서울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이런 시장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케인즈와 버핏이 사용한 2가지 투자 공식

 

첫번째, 투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익 확률 x 예상 이익 - 손실 확률 x 예상 손실 = 기댓값

 

둘째, 투자를 한다면 얼마나 해야 하나?

켈리 공식 F=P-(1-P)/R (F=투자 비중, P=이길 확율, R=손익비=예상이익/예상손실)

 

객관화된 지표로 투자 진행 여부 및 비율을 투자 전 산출해봄으로써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게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이며, 지식 정보화 사회가 되어 감에 따라 향후에도 그럴 것이다.

 

국내 교육환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돌아봐야할 사항이다. 초, 중, 고, 심지어 대학교에 들어가더라도 돈과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는다. 개인별로 흥미가 있어 참여하지 않는 이상, 향후 직장인이 되고 돈을 벌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주식, 부동산과 관련된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자녀에게 어떻게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면 자녀가 향후 투자를 함에 있어서 실수를 그만큼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한줄평,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재정립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한다.

부의 인문학: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오픈마인드

 

부의 인문학: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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