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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연금7

농지연금만들기 마지막편, 농지원부 신청하기 땅도 낙찰 받았고, 포크레인도 섭외해서 평탄화 작업을 완료했고, 나무도 내가 원하는 나무를 잘 심었다면 이제 서류처리 작업만 남았습니다. 바로 ‘농지원부’를 발급받는 것이죠. 농지원부란? 행정기관에서 해당 농지에 대한 세대별 농지소유자, 내용, 경작,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여 효율성있게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해서 작성관리하는 공적장부를 말합니다. 주로 시, 구, 읍, 면, 동 농지담당자가 작성하여 비치하도록 법으로 규정하나, 농업인이 직접 행정기관에 신청해야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부에서 이 사람은 농사를 짓는 사람입니다라고 인증하는 인증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신청하지 않으면 정부에서도 알수 없기 때문에 직접 신청하는 방법을 택해야하는 것이고요. 농지원부 신청 자격 세대당 농지.. 2020. 4. 26.
농지연금 만들기 #4. 묘목알아보고 나무심기 포크레인 작업까지 마무리하고, 이제는 실제 나무를 사서 심는 과정이 남았습니다. 작년 가을쯤 땅을 낙찰받았기 때문에 당시 땅을 받아서 바로 나무를 심을 수 있겠거니 생각했지만 농사라는게 그렇게 마음처럼 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묘목을 파는 곳도 없을뿐더러, 날씨가 춥고 땅이 얼어있는 상태라 도저히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한해를 넘기게 되었고, 이제 다가오는 농번기를 맞이해서, 나무를 구매하고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농지연금용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역이 너무 멀기 때문에 자주 찾아볼 수 없는 점을 참고로 나무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심어놓고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나무를 선택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손이 안가는 나무의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헛개나무, 엄나무,.. 2020. 4. 21.
농지연금 세팅기 #3. 포크레인 섭외하기 책이나 강의에서 듣게 되면 포크레인 불러서 땅 평탄화 작업을 하면 된다라고만 스쳐지나가듯이 듣고 했었는데, 실제 땅을 받고 나서 포크레인을 섭외하는데 왜 이렇게 모르는 단어들이 많던지, 이번에는 포크레인 섭외할 때 대략적인 비용과 용어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크레인은 크기에 따라 02ㆍ06ㆍ08ㆍ10등이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흔히 공투ㆍ공육ㆍ공팔등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02(공투)는 포크레인 바가지의 용량이 0.2루베라고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루베 표기는 ㎥로 합니다. 그러니까 가장 작은 사이즈의 포크레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작은 만큼 아무래도 기동성이나 운반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넓은 땅을 작업할때는 일수가 늘어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작업하고자 했던 땅은 약 400평정도, .. 2020. 4. 18.
농지연금 세팅기 #2. 경계측량 아파트, 빌라, 상가등을 낙찰 받게 되면, 권리관계상에 큰 문제가 없을 경우 명도를 하고 새로 임대를 놓거나, 매매로 단기매도를 실행할 수 있는데요. 땅의 경우에는 이런 일반적인 물건과는 별개의 과정을 한번 더 거쳐야하는데요. 그게 이번 포스팅에 소개해드릴 ‘경계측량’입니다. 경계측량이란 말 그대로, 내 땅이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인지를 공식적인 기관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제가 받았던 땅의 경우에도 수풀이 우거져있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경계인지 명확하게 알기 어려웠습니다. 최근에는 네이버맵, 카카오맵을 통해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해당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적으로 땅이 여기까지겠구나 추측하는 용도로만 사..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