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본능을 읽고(월급쟁이 부자가 되려면?)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2018년 서울 부동산 시장의 상승을 예측한 ‘브라운스톤(네이버 닉네임: 우석)’의 부자가 되기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부자 마인드는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인간이 원초적으로 갖고 있는 원시 본능에 갇혀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 저자는 총 9개로 원시 본능을 나눠놓았다.

 

‘무리 짓는 본능의 오류’, ‘영토 본능의 오류’, 쾌락 본능의 오류‘, ’근시안적 본능의 오류‘, ’손실공포 본능의 오류‘, 과시 본능의 오류’, ‘도사 환상의 오류’, ‘마녀 환상의 오류’, ‘인식체계의 오류’ 로 나눠진 각 챕터마다 우리가 왜 투자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설명을 작가 나름대로 엮어나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저자 자체도 여러 투자를 하면서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실패의 과정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 저자 나름 대로의 시각을 가지고 분석함으로써 읽는 독자들의 흥미 유발 및 향후 투자를 함에 있어 저자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는 점이다.

 

그래서 책 뒷 부분은 이런 원시 본능을 극복하고 어떻게 해야 우리가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신경 조건화 하기’, ‘모델 따라 하기’, ‘유혹 회피하기’, ‘가계부 쓰기’, ‘작은 성공 체험하기’, ‘서약서 쓰기’, ‘진실 파악하기’, ‘신에게 기도하기’ 등

 

해당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투자란

나와 같은 월급쟁이가 부자가 되려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미션과도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투자를 안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말하는 작가, 그리고 부자란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하는 부분에서

 

‘그래 실천하지 않으면 내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더 인지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좋은 책을 읽는다고 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본인의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듯이, 투자를 함에 있어서도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지만 그 두려움을 이겨내어야 자신이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 같은 월급쟁이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더 적극 권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최대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이런 투자와 관련된 서적을 찾게 되는 것이다.

투자와 관련된 마인드 정립을 하고 싶다면 ‘부의 본능’ 추천 한다.

 

 

 

• 인상 깊었던 문구

1. 아마추어 투자법과 고수 투자법의 차이, 아마추어인 나의 투자방법과 달리 고수는 ‘실패하지 않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중략) 미국의 경험 많고 성공한 한 부동산 투자자도 투자성공법보다는 실수를 피하는 법을 먼저 배우라고 충고한다.
2. 재테크 성공 요인으로는 지식보다 실행능력이 더 중요하다.
3.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라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극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배고프면 먹고, 예쁜 물건 보면 산다. 이런 사람들은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이 없는 사람들이다. 환경에 휘둘리는 사람들이다. 조그만 일로 쉽게 화내고 울고 낙담하고 들뜨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과 부자들은 자극에 대해서 본능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공간에는 자유의지가 있다.
4. 타이밍을 너무 재지 말고 내 집을 장만하라. 투자가 아니고 1주택을 마련하는 입장이라면 ‘부동산에서 막차는 없다’라는 말을 명심해라, 집이 없는 사람이 타이밍을 따지는 것 자체가 내가 보기엔 오히려 투기다. 장기적으로 보면 집값은 항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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