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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독서32

혁명과 우상을 읽고(현대사를 돌아보며) 혁명과 우상 - 김형욱 회고록 세트 국내도서 저자 : 김경재 출판 : 인물과사상사 2009.07.28 상세보기 저번에는 책과 영화로 유명한 ‘남산의 부장들’ 책과 관련하여 후기를 작성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당시 정보부장으로 일하다, 미국으로 망명, 박정희 정권 말기 위기에 한몫을 했던 김형욱 정보부장의 회고록 ‘혁명과 우상’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김형욱 정보부장에 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거 같은데요. 김형욱은 현재 ‘국가정보원(국정원)’의 효시인, 중앙정보부의 4대 부장을 지낸 인물이죠. 1925년 1월 16일 출생으로, 황해도 출신입니다. 대한민국 박정희 정권(흔히 제3공학국) 중앙정보부장을 맡은 인물로, 대한민국 정보기관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재임한 기관장이기도 합니다. (재임기.. 2020. 3. 30.
회사말고 내 콘텐츠를 읽고(콘텐츠 발굴은 어떻게?!) 회사말고 내 콘텐츠 주말에 시나리오를 쓰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요즘은 콘텐츠의 시장이다.” 라는 말을 지나가듯이 언급해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예로 든 것이 요새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등단할 수 있는 채널들이 너무나 다양해졌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MBC, KBS 등 방송 3사에서3 운영하는 드라마 공모전이 시나리오 작가들의 등단의 문이었다고 한다면, 최근에는 유튜브, 넥플릭스, 카카오페이지 등 너무나 많은 채널들이 운영되고 있고, 그 채널들에서는 더 좋은 작품들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이었죠. 저도 이 말에 격하게 동감했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세상은 현재 그렇게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탕으로 상품화를 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가르칠 수 있고 그걸 강의로 판매할.. 2020. 3. 28.
남산의 부장들 (현대사를 통한 우리의 자화상) 남산의 부장들 국내도서 저자 : 김충식 출판 : 폴리티쿠스 2012.11.30 상세보기 '남산의 부장들' 이란 영화가 최근에 개봉했다. 해당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보니 영화를 보고 나서 자연스럽게 책을 찾아 읽게 된 것 같다. 책은 1961년 5.16 아침, 전두환 대위에서부터 시작해, 1979년 10.26 사태를 수습하는 전두환으로 끝을 마무리짓는다. 약 20여 년간 일어났던 박정희 정권 시대의 자화상을 그렇게 작가는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반세기를 흘쩍 넘긴 1961년 군사쿠데타로 시작된 박정희 정권의 18년간의 통치, 하지만 박정희 전대통령이 떠난 오늘날에도 그의 그림자는 남아있고, 그걸 이용하려는 자들이 득세하는 세상에 살면서, 과거를 통해 현재 우리가 직접 봐야 하는 것 무엇인지.. 2020. 3. 25.
밀레니얼 이코노미를 읽고(밀레니엄세대 희망고문을 해결하려면) 먼저 이 책을 만든 홍춘욱 저자와 박종훈 저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요. 홍춘욱 저자의 경우 시장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종훈 저자의 경우 국내 경제, 금융 분야 전문기자입니다. 이 두 사람은 이제 경제주최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흔히 1981~1996년 탄생한 이들)가 이끌 밀레니얼 이코노미의 시대변화에 대해 현재의 시장을 분석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저자들의 생각을 공유하며, 현재의 시대를 살아가는 밀레이얼 세대들이 갖춰야할 경제적인 부분에 팁(?)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해당 저자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주요 내용들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알고 있다. 과거와 같은 샐러리맨 성공신화가 없다는 것을 "급격한..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