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가 이끌던 도시에 제조업체 공장이 문을 닫는다면 그 지역사회는 어떻게 변화할까? 라는 의문들은 한번씩 가져보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국내 자동차 공장들이 있던 지역, 군산, 울산 등등
자동차 산업이 악화일로로 갈 수록 우리는 그 여파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제인스빌 이야기'는 미국의 실제 GM 공장이 있던 제인스빌이라는 지역에서 공장이 문을 닫았을 경우 어떻게 지역사회가 변화되어가는지 그 이야기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멀리 다른 지역의 GM공장을 다니는 근로자들에서부터,
일자리를 잃어 재교육을 받고 재취업을 한 사람들,
지역의 정치권 이야기 등
이 책이 술술 읽히는 것은 이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조선, 자동차, 유화 공장 등 수출기반으로 살아가는 국내의 경제상황에서는 국제 경기와 해당 사업의 성장일로에 따라 지역사회에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인생이라고 불리는 게임을 하는 것뿐이라고, 그들은 풍족한 돈 없이도 살아가는 방법을 이미 안다." ---p. 406
외국사례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가 사라진 도시들의 모습을 미리 보고 싶다면, 추천!
공장이 떠난 도시에서 제인스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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