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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독서

신친일파(반일 종족주의, 거짓을 파헤치)를 읽고

by 서쥬니's 대디 2020. 6. 26.

신친일파:반일 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 봄이아트북스

 

2019년 '반일 종족주의'라는 제목의 책이 내에 출간되었고, 이후 일본에도 출간되었다. 그 책의 저자들은 한국인의 반일적인 '상식'이나 '정서'가 근거없는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일본에 대한 '노예근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였다.

 

이 책은 그 책의 잘못된 주장에 대해 팩트를 가지고 반박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인 문제인 '위안부', 강제징용, 독도 문제에 다룬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의 주장 중 핵심 부분은 일본 우파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많다. 

 

왜 국내 일부 사람들은 그들의 이런 주장을 받아들여, 국내에 부정적인 언론을 형성하는 것일까? 

지금까지 세상이 변화된 것을 돌아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다. 일본식민지사회를 살아왔던 세대들이 없어지고 새로운 세대들로 바뀌고, 그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그들의 목표인 것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의 잘못을 없애려고 하는 세력들에 맞서 우리는 팩트에 기반해 과거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 대응을 국내에 귀화한 일본인 '호사카 유지' 작가가 이야기했다는 것에 큰 울림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책 내용 중 위안부 문제관련된 부분이 가장 가슴아프게 다가왔는데, 

최근 국내 '정의연' 문제로도 언급되는 위안부 문제, 과거 위안부 할머니들이 계신 곳을 대학교 시절 다녀와 본적도 있었던 지라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할머니들도 나이를 먹으시고 돌아가시고, 그 목소리들이 어느순간 사라지게 된다면, 우리는 일본을 용서할 수 있는것인가? 

 

아니다, 그들이 용서를 구하지 않는 이상, 그 문제는 계속 잊혀져서는 안된다. 

그리고 우리 자체가 힘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나라에 힘이 없으니 가장 약한 국민부터 당하는 것이 아닌가?

 

흑인문제? 인종문제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현재의 시선과 세상의 대응을 보고 있으면 힘이 있지 않은 이상 계속 당하고 살 수 밖에 없는 세상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제대로 인식해야 된다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그런 인식과 운동에 대해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 '신친일파',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신친일파:반일 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 봄이아트북스

 

신친일파:반일 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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