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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3

헤르만헤세의 '청춘은 아름다워라' 청춘은 아름다워라 국내도서 저자 :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 홍석연역 출판 : 문지사 2012.12.25 상세보기 이번에 헤르만 헤세의 단편소설인 '청춘은 아름다워라'를 읽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그 특유의 묘사법이 돋보였던 이번 책도 재미나게 읽어내려갔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작가의 경험을 고스란히 녹아내리면서 쓰는 자전적인 부분일텐데요. 책에서는 한 젊은이의 시점으로 청년 시절에 겪는 기쁨과 희망, 사랑, 허무 등을 이야기합니다. 헤르만 헤세는 고향인 칼브(Calw)에서 보낸 1899년의 여름휴가를 회상하면서 1907년 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은 몇 년간 방랑 끝에 2년간 서점 점원 일을 마치고 성인이 되어 고향에 휴가차 돌아옵니다. 고향으로 .. 2020. 4. 17.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독서리뷰 이번에 심정섭선생님의 신간인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라는 책은 아이의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라는 개인적인 궁금함으로 찾아서 읽게 되었다. 예전 '학군지도' 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된 심정섭선생님, 대치동에서 여러 제자들을 가르치며, 명문대에 아이를 보내는 집의 특징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이번 책의 간단 결론을 다뤄보면, 공부는 결국 학생 자신이 하는 것 너무나 당연한 결론일 수 있지만, 책에서 소개한 대다수의 가정들을 보면 공부란 것은 결론적으로 학생 스스로가 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가정의 경우 살림살이가 어려운 집도 있고, 여유로운 집도 있는 등 사례는 다양하지만, 아이가 학습을 마음편히 할 수 있게끔 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 그리고 아이의 의견을 충분.. 2020. 4. 10.
'부의 인문학'을 읽고 부의 인문학에서 다루는 것은 부자의 마인드와 그 마인드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문학적 지식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부의 인문학 전에 출판한 부의 본능을 시장에 내놓기도 하였다. 부의 본능은 투자를 함에 있어서 투자자들이 실수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에 대해 다루고, 그 욕망을 어떻게 절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부의 인문학에서는 여러 투자자들의 조언을 덧붙여 저자 자신이 경험했던 내용들을 풀어쓴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전략적 사고 없이 무턱대로 열심히 하면 빨리 망한다. 저자는 딸아이의 전략적 사고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네가 남보다 잘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봐라. 네가 남보다 잘 못하는 약점은 무엇인지 고려해라.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생각해 봐라. 향.. 2020. 4. 4.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를 읽고 책 서평으로 첫머리를 이렇게 쓰는 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리처드 플로리다가 쓴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는 가독성이 심히 떨어진다. 이 책은 각 도시마다 여러 요소를 비교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느끼기에는 논문을 쭉 늘려서 책으로 발행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자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도시 위기 5가지 첫째, 뉴욕, 런던, 홍콩 등 소수의 슈퍼스타 도시들과 그 이외 세계의 다른 도시 간에 경제적 격차가 점점 확대 및 심화되고 있다. 한마디로 승자독식 도시화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둘째, 슈퍼스타 도시의 성공에 따른 위기다. 이 도시들은 감당할 수 없을만큼 비싼 주택 가격과 깜짝 놀랄 정도의 불평등에 직면해 있다. 셋째, 더 ..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