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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농지연금과 경,공매의 결합

by 서쥬니's 대디 2020. 4. 6.

 

저번에는 간략히 농지연금에 대한 개요를 알아봤는데요.

 

2020/04/05 - [재테크/부동산] - 농지연금에 대해 아시나요? (장점 및 세팅은 어떻게?)

 

실제 농사를 짓고 있지 않은 가정의 경우, 영농경력 5년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만 65세부터 시작하는 농지연금의 특성을 반영하여, 은퇴 전 해당 경력을 만들어 놓으시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것!,

 

농지연금이라는 제도를 알았으니, 이것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저 같은 경우 경, 공매와 결합을 했습니다. 경, 공매의 경우, 땅을 싸게 낙찰받을 수 있어서, 농지연금 지급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보다 낮은 가격에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예시를 말씀드리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10,000원짜리 가치가 있는 상품을 내가 단돈 2,000~3,000원에 갖고 온다면? 당연히 그 차액만큼 이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데요. 그 이득분 만큼을 내가 오롯이 연금으로 탈 수 있는 겁니다. 70%~80% 바겐세일의 기회를 경공매로 획득하는 것입니다.

 

실제 물건을 예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현재 공매사이트에서 매각 건으로 진행되는 사건인데요.

 

이 땅의 감정가라는 것은 경공매를 진행하기 전에 처분기관에서 감정평가사에게

 

이 땅의 가치가 객관적으로 얼마입니까?’라고?’ 의뢰하여 산출된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라는 사람은 이 땅이 5억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어떤 사람 B는 아니다 2억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런 논쟁을 없애기 위해서 국가에서 인증한 감정평가사들이 해당 물건의 가치를 평가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해당 물건의 감정가는 3.6, 유찰가는 2.5억으로 유찰이 꽤 되었다고 판단되는데요.

저희가 원하는 해당 토지의 가격 기준은 공시지가이기 때문에, 공시지가를 확인해봅니다.

(공시지가확인사이트: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토지이용 규제정보서비스, luris.molit.go.kr)

 

주소입력창에 해당 물건의 주소지를 입력합니다.

 

농지연금을 위해 저희가 필요한 정보는

 

지목’, ‘면적’, ‘개별공시지가입니다.

 

지목은 전이기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라고 판단하면 되며, 면적과 개별공시지가를 곱해서 현재 땅의 공시지가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면적(1620) * 개별공시지가(71,300/) = 1.15이 나오게 됩니다.

그럼 지금 유찰가가 2.5억인데, 현재 이 땅을 매입을 해야 할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농지연금은 1.15억인데 현재 유찰가가 2.5억이기 때문에 차이가 무려 약 1.31.3억 정도가 나죠. 1.15억짜리 연금상품을 2.5억에 살 수는 없으니, 해당 물건은 한참 유찰이 되고 나서 검토해봐도 늦지 않을 거 같습니다.

 

매입과 별개로 해당 농지로 현재 얼마의 연금이 나오는지를 산출해 볼까요?!

 

농지은행 사이트로 접속하여, ‘예상 농지연금을 클릭한 후

 

소유주의 생년월일과 승계여부, 공시지가를 입력해 주시고 하단의 결과 확인을 눌러주시면,

 

요렇게 농지연금 예상금액이 산출되게 됩니다.

 

농지연금과 경, 공매의 연계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농지를 싸게 사는 만큼, 연금의 수익률을 올라간다는 것!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