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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3

'돈의 속성'을 읽고 1. 반대로 말하면 나에게 276만원의 정기적인 수입이 있다면 100억 원을 가진 자산가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만큼 정기적인 자산은 높은 가치를 가진 고품질의 자산이다.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돈을 잃지 않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배워야 할 일이다. 버는 것은 기회와 운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지키는 건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100억 원을 가졌어도 276만원 급여 생활자의 생활 태도를 넘어서는 순간 재산이 하향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검소하고 단정한 삶을 살아야 한다. 2. 돈을 버는 기술과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 2020. 7. 9.
신친일파(반일 종족주의, 거짓을 파헤치)를 읽고 2019년 '반일 종족주의'라는 제목의 책이 내에 출간되었고, 이후 일본에도 출간되었다. 그 책의 저자들은 한국인의 반일적인 '상식'이나 '정서'가 근거없는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일본에 대한 '노예근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였다. 이 책은 그 책의 잘못된 주장에 대해 팩트를 가지고 반박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인 문제인 '위안부', 강제징용, 독도 문제에 다룬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의 주장 중 핵심 부분은 일본 우파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많다. 왜 국내 일부 사람들은 그들의 이런 주장을 받아들여, 국내에 부정적인 언론을 형성하는 것일까? 지금까지 세상이 변화된 것을 돌아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다. 일본식민지사회를 살아왔던 세대들이 없어지고 새로운 세대들로 바뀌고, 그.. 2020. 6. 26.
팩트풀니스(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유용한 안내서)를 읽고 저자 한스 로슬링은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의사이며, 테드(TED) 최고의 스타강사였다. 오해와 편견을 넘어 사실을 토대로 한 세계관을 키우고, 이를 일터와 학교는 물론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다. 2005년 아들 올라 로슬링, 며느리 안나 로슬링 뢴룬드와 함께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으로 심각한 무지와 싸운다는 사명을 가지고 ‘갭마인더재단(Gapminder Foundation)’을 세웠다. 저자가 강조하는 ‘사실충실성’은 건강한 식이요법이나 규칙적 운동처럼 일상이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러면 과도하게 극적인 세계관을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암기하지 않고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또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 2020. 6. 22.
'칼 비테 교육법'을 읽고(출판사: 차이정원) "뛰어난 교육, 즉 아이의 아버지나 어머가 특별히 실천하는 그런 교육을 가정하니까. 뛰어나게 교육하려면 건강, 시간, 지식, 경험이 필수적이고, 나아가 아이의 교육을 잘 시킬 수 있는 내적 자질과 철석같은 의지가 있어야 하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와 넉넉한 재산은 물론 아내, 친구, 지인, 도우미의 적절한 도움을 받으면 좋아. 때로는 여행을 감행하고 은둔 생활도 불사해야 하지. 시골, 중소도시, 대학, 저택, 그때그때 장소를 옮겨가며 살아야하고, 그래야 비로소 내가 계획한 대로 자녀를 전 영역에서 고르고도 높은 수준으로 교육할 수 있다네." ---p. 60 "나는 칼을 '사람'으로 키우고 싶었다. 내 능력과 형편이 닿는 만큼, 내 지식과 경험이 뒷받침하는 만큼 내 아들을 아주 건강하고 기운차고 활동적이고.. 2020. 6. 19.